지식의 원천 독서

저는 독서를 즐겨 합니다. 이런저런 잦은 출장으로 많은 양을 읽지는 못하지만 1주일에 2권 정도의 책은 반드시 읽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 틈틈이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거나 대형서점을 찾습니다. 해외 출장 시에도 서점은 저의 단골 방문 코스입니다. 서점에 가면 먼저 신간 목록을 보면서 요즘 세상 트렌드를 살핍니다. 유행하는 책을 통해 사회의 단면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정보들이야말로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존 템플턴은 "성공하는 사람은 늘 도서관을 끼고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버스나 전철을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책이나 자신이 일하는 분야의 자료를 읽고, 많은 것을 배워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존 템플턴 경의 이런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책은 지식의 원천이자, 우리의 힘입니다.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독서

지식이 기업의 핵심경쟁 요소로 자리잡은 요즘, 회사의 최고 경영자로서 직원들에게 늘 책 읽기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직원들이 보다 많고 다양한 도서들을 접함으로써 자아계발은 물론, 획득한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이끌어내기를 희망합니다. 때문에 저는 더 폭넓은 범위의 도서들을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합니다. 사옥 지하에 다양한 분야의장서를 만권 이상 보유한 서고를 두고 전담 사서를 두어 언제든지 직원들이 책을 대출 받아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책을많이 읽는 직원들에게는 포상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것은 아끼더라도 절대 책을 사는 돈 만큼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늘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