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8일 – 대구 엑스코]

2015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APGC 2015) 기조연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Asia-Pacific Gas Conference 2015; APGC 2015) 개막식에서 ‘경쟁력 있는 가스산업으로의 전환(The Transition toward a Resilient Gas Industry)’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015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는 한국가스연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이 특별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가스회의로, 지난 20년간 ‘가스산업회의’로 치러지던 행사가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격상되어 전 세계 가스관련 산업 대표와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나는 세계 에너지산업의 무게중심이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천연가스의 현재와 미래의 역할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 3년간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CEC) 공동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에너지산업의 지속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를 위한 가스업계의 주도적 역할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가스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P2G(Power to Gas), 연료전지 등 혁신적인 신기술들의 적극적인 활용 필요성도 제기했다.

기조연설 후에는 2015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하고 전 세계 가스관련 산업 대표들 및 다양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세계 에너지산업에 대한 서로의 견해와 정보를 주고받았다.

<오찬 후 기념사진 - (왼쪽부터)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Pàl Rasmussen IGU Secretary General,

이승훈 한국가스연맹 회장, Graham DODDS ExxonMobile Korea President & Lead Country Man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