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보의 미래

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 Ashton Carter 미국방 장관, Mohammad Ghan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부총리가 참여한 "글로벌 안보 전망 (The Global Security Outlook)" 세션에서는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 대한 내용이 최대의 화두였다.

세계 곳곳은 전쟁과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상태이며, 전쟁의 형태도 그 이전과는 양상이 다른 ‘혼합전(hybrid warfare)'이 될 것이고 총탄이 오가는 전쟁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과 정보 전쟁이 미래 국가 안보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시 러시아가 운영한 원격 정보, 감시 등의 새로운 작전을 예로 들면서 새로운 전쟁 환경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의 Mohammand Ghani 대통령은 이제 테러는 단순히 중동 국가에 대한 위협이 아닌,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모든 나라가 이에 대해 대비하고, 지역적 안보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필요시 민간 부문과 협력 체제 구축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유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