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2년 12월 3일~4일
2. 장소 중국, 북경, 월드트레이드센터 및 차이나 월드 호텔 (포럼과 전시 동시 진행)
3. 주최: 중국 해외 개발 및 계획 협회 (회장 장 궈바오)
    (China Industrial Overseas Development & Planning Association) 중국 개발 은행
    (종재 첸 유안) (China Development Bank)

김영훈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3~4일 중국 베이징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차 중국해외투자포럼에 참석해 강연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에너지 분야 해외 투자에 대한 국제 보호장치가 없어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설명하고 “에너지투자 활성화와 자유로운 자본이동을 위해 WTO등 국제기구가 이에 대한 보호 규정 및 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훈회장은 또한 내년 10월 대구에서 열리는WEC 세계에너지 총회에 WTO 등 국제기구를 초청한 가운데 이슈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키겠다”고 약속해 중국 정부와 민간분야를 대표하는 1천 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훈 직무대행은 또, 포럼 기간 중 행사를 주최한 중국 해외개발 및 계획 협회 장궈바오 회장(張國寶, 전 NDRC 부회장)과 별도로 만나 내년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중국 정부 및 민간분야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 김 직무대행은 중국의 에너지분야를 대표하는 고위급인사들을 연사로 초청하는 한편, 중국의 에너지 기업들의 전시회와 컨퍼런스 적극 참가를 요청했다.

세계최고 외환보유국인 중국이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에너지 등 해외 자원 투자에 최근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이 포럼에는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자원보유국 고위인사 및 민간분야 중요인사들이 대거 초청받아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인천시와 경상북도가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자본 유치활동을 벌였다.

한편,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는 4일 베이징에서 중국전기협회측과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에 적극적,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전기협회는 정부 산하기관이어서 중국 정부차원의 협력 약속으로 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